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 태어난 판다가 양국관계 개선에 바람직한 역할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본문
'싱싱'이 새끼 판다를 출산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의 유의민 대변인은 5일 정례 회견에서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뻐했습니다.
유의민 대변인은 또 "판다는 우호의 사자이며 민간을 포함해 양국관계 전체가 개선되는데 바람직한 역할을 완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관계는 최근 센카쿠열도와 관련해 대립하는 등 서로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실시된 일중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일본의 중국에 대한 인상이 조사 개시 이래 최악의 상태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유의민 대변인의 이번 발언에서는 새끼 판다가 태어났다는 반가운 소식을 중국에 대한 감정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본, 우에노 동물원의 판다 싱싱 새끼 판다 출산
도쿄 우에노 동물원의 자이언트판다 '싱싱'이 5일 오후 새끼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싱싱'은 4일부터 진통이 시작돼 사육사들이 입회한 가운데, 5일 12시 27분에 새끼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새끼 판다가 태어난 것은 1988년 이래 24년 만의 일로, 자연교배를 통한 출산은 우에노 동물원에서는 처음입니다.
새끼 판다는 2살이 되면 중국에 반환하기로 돼 있어
새끼를 출산한 자이안트판다 '싱싱'과 아빠 판다 '리리'는 번식에 관한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중국에서 10년 임대 예정으로 도쿄도가 빌려왔습니다.
이 때 협정에서 새끼 판다가 태어나 2살이 되면 중국에 반환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새끼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습니다.
그러나 반환 시 중국 측에 받아들일 체제가 정비돼 있지 않는 등 여러 사정이 있을 경우 2살이 지나도 일본에 머무르게 될 가능성도 있어, 우에노 동물원은 중국에 반환할 때까지 소중히 키울 생각입니다.
'Guide Ear&Bird's Eye24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 인터뷰] 마쓰바라 진 일 납치문제담당상 "북한 진전 보이면 대규모 지원" (0) | 2012.07.31 |
---|---|
겐바 외상의 러시아 방문의 성과와 과제 (0) | 2012.07.30 |
미치코 일본 황후의 2012년 황실 양잠을 하기 위하여 누에에게 뽕 잎을 주는 모습 (0) | 2012.07.01 |
일본 자위대 최고위직이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모스크바에서 회담 (0) | 2012.06.28 |
일본 중의원에서 소비세 인상 법안 가결돼 (0) | 2012.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