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최고위직이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모스크바에서 회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일본 자위대의 최고위직인 이와사키 시게루 통합막료장이 러시아군의 총참모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정세에 대해 계속해서 양국이 의견을 교환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사키 통합막료장은 27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의 마카로프 총참모장과 회담을 가졌는데 회담에서 마카로프 총참모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중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의 이웃나라인 일러 양국에 있어 지역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와사키 통합막료장은 양국의 방위교류는 신뢰 양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동아시아와 국제평화에 공헌하고 있다고 응했습니다.

일본 측의 설명에 따르면 회담에서 양측은 중국의 군사력 확대 등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정세에 대해 계속 주시하는 한편, 의견을 교환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양측은 해상에서의 구조훈련이나 해적 대책, 그리고 재해지원이나 인도지원활동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