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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의원 "북한, 대선개입 위한 노골적협박 중단해야" 본문
6월 7일 연평도 해병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과 함께 구보한뒤 경계근무를 선 ROTC 중위출신 정몽준의원(사진)
새누리당 정몽준(MJ) 전 대표는 11일 북한이 `정몽준, 김문수 등이 우리에게 와서 한 말들을 모두 공개하면 온 남조선 사람들이 까무러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노골적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대권도전에 나선 정 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은 대한민국을 공작의 대상으로 보는 북한 정권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은 대선을 앞두고 우리 정치에 개입하기 위한 노골적 협박을 중단하고 스스로 공언한 대로 북한을 방문했던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나 행적을 사실대로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999년 11월 남북한 월드컵 공동개최 방안 논의를 위해, 또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각각 평양을 방문했고 방북 기간 남북한 화해협력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사람으로서 햇볕정책이 성공하기를 기원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우리 측의 성의 있는 지원에도 북한이 핵무기 제조로 보답한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한은 평화를 논의하는 남북대화 중에도 막후에서는 핵무기를 제조하는 작태와 화해협력을 위해 방북했던 우리 측 인사들의 호의를 협박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연합뉴스)
6월 7일 연평도 해병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과 함께 구보한뒤 경계근무를 선 ROTC 중위출신 정몽준의원(사진)
6월 6일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을 찾아 참배를 하는 정몽준의원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11일 "정몽준, 김문수 등이 우리에게 와서 한 말들을 모두 공개하면 온 남조선 사람들이 까무러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우리 정부와 새누리당을 상대로 낸 공개질문장을 통해 "최근 남조선에서는 보수패당에 의해 전례 없는 종북세력 척결 대광란극이 벌어지고 있다. 보수패당은 통합진보당 사태 등을 계기로 저들의 반통일대결 책동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모조리 종북좌파 감투를 씌워 매장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평통은 "박근혜는 2002년 5월 평양을 방문해 장군님(김정일)의 접견을 받고 평양시의 여러 곳을 참관하면서 친북발언을 적지 않게 했다"며 "우리는 필요하다면 남측의 전·현직 당국자와 국회의원들이 평양에 와서 한 모든 일과 행적, 발언들을 전부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통일은 북과 남 온 겨레가 주체가 돼 참가하는 전민족적 위업으로서 여기에는 그 어떤 종북도 종남도 있을수 없다"며 "6·15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로 나가자는 사람들이 왜 `종북세력'으로 되는가"라고 따졌다.
조평통은 "괴뢰패당의 종북세력척결론은 뒤집어놓은 동족대결론이고 전쟁론"이라며 "우리는 보수패당의 반공화국 모략대결소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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