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와 인도해군 첫 공동훈련 실시

 

일본 해상자위대와 인도해군이 9일 가나와가 현 앞바다 사가미만에서 첫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훈련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동훈련에서는 해상자위대에서 호위함 2척과 항공기가 참여하고, 인도해군에서 구축함과 보급함 등 4척이 참여해 해상에서 조난한 사람을 상정해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상자위대와 인도해군은 이제까지 친선을 목적으로 한 간단한 훈련을 실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전술적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 공동훈련을 가진 것은 처음입니다.

방위성과 자위대는 이번 훈련으로 인도해군과의 관계를 강화해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해군 구축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