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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상해협력기구에 대구미 대항 영향력 강화 기대 본문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상해협력기구가 구미각국과는 입장이 다른 존재로서 앞으로 영향력을 강화해 갈 것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구미각국은 식민지 시절을 방불케 하는 방법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아시아의 발전을 저지하려 한다"고 비판한 뒤 "상해협력기구의 대화체제는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상해협력기구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강화해 갈 것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또, 역내 경제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계국이 달러와 유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통화를 사용한 무역 거래 등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핵개발문제와 관련해 구미로부터 경제제재 등의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중국과 러시아 등 상해협력기구 회원국과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활로를 찾으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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