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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대통령, 순도 20%의 농축우라늄 생산 포기가능성 암시 본문
이란 애흐마디-네쟈드 대통령은 30일 충분한 보상을 받는 조건하에서 이란은 순도가 20%인 농축우라늄 생산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고 이란 매체가 31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통신사는 이날 애흐마디-네쟈드 대통령의 말을 빌어 순도가 20%인 농축우라늄을 생산하는 것은 이란의 권리이며 해당나라들은 반드시 이란이 이런 농축우라늄을 생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나라들은 또 응당 이란이 순도가 20%인 농축우라늄 생산을 중단할 경우 어떻게 이란에 "보상"을 제공할것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외국이 제공하는 고순도의 농축우라늄을 받을것인지 여부와 관련해 애흐마디-네쟈드대통령은 개방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관련 규정에 따라 순도가 20%인 농축우라늄을 생산할 능력을 갖춘 국가는 과거에 벌써 이란에 조건부 없이 그런 농축우라늄을 제공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란은 부득이하게 자체로 순도가 20%인 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순도가 20%인 농축우라늄을 생산한다고 하여 절대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는 방향으로 한걸음 내디뎠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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