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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와 이란의 핵문제 협의 시작돼 본문
이란의 핵개발문제를 놓고 이란과 구미, 그리고 러시아, 중국 등 관계6개국의 협의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협의에는 이란의 핵문제의 교섭책임자인 최고안전보장위원회의 잘릴리 사무국장과 EU, 유럽연합의 애슈턴 고위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구미 측은 이번 협의에서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농축도 20퍼센트의 우라늄 제조의 중지와 지하에 건설된 일부 핵시설의 폐쇄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이란 측은 이란산의 원유를 표적으로 한 구미의 경제제재의 해제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협의에 앞서 구미 측의 고위관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뢰구축을 위한 노력을 포함한 구체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해, 구미가 이란에 대해 우라늄 농축활동의 중지를 조건으로 경제제재의 완화 등 어떤 형태로든 제안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또, 이란 측의 잘릴리 사무국장도 22일, 이번 협의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쌍방이 타협점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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