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선진 8개국 정상들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긴급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선진 8개국G8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를 포함하며, 캠프 데이비스 미국 대통령 별장에서 18일부터 이틀간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G8 정상들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가 약속을 지키고 유로화 사용국가들의 모임인 유로존에 남아있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막대한 재정적자가 있는 그리스는 긴축 조치를 피하기 위해 유로화 사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G8 정상들은 이틀째 회의에서 유럽의 경기 침체를 중점 논의했습니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각국의 경제를 강화하고 금융 피로를 물리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긴축 조치가 경제 성장 노력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데 모든 정상들이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G8 정상 "북한 추가도발 말아야"
주요8개국(G-8)정상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틀간의 회의를 마쳤습니다. 또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들은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데 우려를 표하고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이에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요8개국 정상회담을 주관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ALL OF US ARE ABSOLUTELY..”
오바마대통령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경제적 번영과 평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성장과 함께 재정적 안정이 필수적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자문관인 마이크 프론맨은 주요8개국 정상들이 유럽의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 경제위기를 풀기 위해서는 긴축정책을 펴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그러나 메르켈 총리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던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최근 물러나고 경제적 성장을 강조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장해온 유럽식 긴축 정책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대책간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주요 8개국 정상들은 북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 안보 상황에 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북한에 대해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오바마 대통령]
“All of us agree that North Korea's violating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오바마 대통령은 한이 국제적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데 모두 동의했다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국제사회 복귀가 어려워질 것이고 목적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문제와 관련 주요 8개국 정상들은 이란에 대한 강도높은 압박을 통해 완전한 제재를 이행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다음달 미국의 이란 제재가 실시될 경우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필요한 경우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첫날 회의에서 정상들은 조만간 열릴 이란과의 핵대화를 앞두고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된 의문들을 더 많이 해소할 것을 촉구한 바있습니다.
또 정상들은 시리아 유혈사태 중단을 위해 시리아의 정치적 권력 이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이틀간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로 이동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의를 주재하고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한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달 초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그리스 사태 등 유로존의 재정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언론들은 주요8개국 정상들이 그리스의 정치 경제 불안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President Barack Obama and Prime Minister David Cameron of the United Kingdom talk in Aspen Cabin during the G8 Summit at Camp David, Md., May 19, 2012
G-8 정상회의 유럽 경제 집중 논의 예정
문: 오늘 여러 신문들은 오늘 즉 18일부터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G-8 정상 회의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주제는 미국의 지출과 독일의 삭감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세계의 경제난, 특히 유로화 위기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미국과 독일의 해결방식에 너무 차이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과 독일 수도 베를린은 4,169 마일 떨어져 있지만 마치 서로 다른 혹성에 있는 것 처럼 거리가 너무 멀리 느껴진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빚이 많아 여러나라 정부가 도산위기에 있는 상황에서 독일의 해결 방식은 긴축, 즉 예산을 삭감하고 절약을 하는 것이고, 미국은 오히려 정부가 더 빚을 지더라도 돈을 풀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유럽 여러나라가 재정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독일은 건실한 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를 포함한 언론들은 독일을 유럽 산업의 원동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지출삭감을 통한 해결 방식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도하는 정책입니다
문: G-8에는 어떤 나라들이 해당되고 있습니까?
답: G는 집단이라는 의미의 Group의 머리글자고 8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이상 8개 경제대국을 말합니다
President Barack Obama participates in a working lunch focused on food security, in the conference room of Laurel Cabin during the G8 Summit at Camp David, Md., May 19, 2012.
G8, 성장촉진과 취업은 긴박한 과업이라고 강조
주요 8개국은 19일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주요 8개국이 직면한 긴박한 과업이라면서 그리스는 마땅히 유로구에서 탈퇴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8개국은 또 자신들은 모든 필요한 노력을 통해 경제성장을 회복할것이며 금융시장의 압력에 대응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8개국 정상회의는 이날 결속후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은 세계경제회생에 적극적인 기미가 보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구조성 재정정돈을 추진할데 관해 유럽이 논의하는것을 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선언은 각국 정부는 신심을 증강하고 성장을 추동할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각국이 취한 정확한 경제정책들은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8개국은 또한 무역보호주의조치를 반대하고 투자를 보호할데 대해 약속했으며 양자와 다자 노력을 통해 무역과 투자 장벽을 감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주요 8개국 정상회의는 18일 미국의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President Barack Obama talks with Liz Sherwood-Randall, Senior Director for European Affairs, Chief of Staff Jack Lew, Mike Froman, Deputy National Security Advisor for International and Economic Affairs, and National Security Advisor Tom Donilon, outside Aspen Cabin at the conclusion of the G8 Summit at Camp David, Md., May 19, 2012.
President Barack Obama and Chancellor Angela Merkel of Germany conclude their bilateral meeting on the Aspen Cabin patio during the G8 Summit at Camp David, Md., May 19, 2012.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이란 제재 강화와 관련해 전략 비축유 방출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다고 로이터가 분석했다.
G8 정상들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회동 후 별도 성명에서 "(이란 핵과 관련해) 석유 수급에 더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면)국제에너지기구(IEA)가 시장에 충분하고 시의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성명이 '이례적으로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이는 오바마의 방출 노력에 대한 '가장 분명한 지지'라고 분석했다.
<연합시론> G8 정상들의 골칫거리된 北韓
북한이 세계 주요국가들의 정상회의에서 또다시 주요 의제로 등장했다.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19일 미국 워싱턴시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가진 뒤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한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국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모든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증명 가능하게,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포기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공동성명은 또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등 북한이 추가 행동을 하면 대응 조치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G8 정상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그리스발 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찾기였다. 그러나 G8 정상들은 다급하게 경제위기의 해법을 논의하는 가운데에도 북한 문제를 빼놓지 않고 비중있게 다뤘다.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 가능성이 그만큼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큰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G8 정상들은 지난해 회의에서도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난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미 지난달 13일 `광명성 3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그로부터 4일 뒤인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북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그러나 북한은 안보리의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 3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계속 시사했다. 미국에서는 북한이 핵실험 강행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1990년대 한반도에서 철수한 전술핵무기를 다시 한국에 배치하려는 움직임도 나왔다. 미 하원 군사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서태평양 지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3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수정안은 특히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국무부와 국방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물론 전술핵무기의 재도입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대의를 고려할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다. 그러나 만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전술핵 재도입 주장은 설득력을 갖게될 것이다.
이번에 G8 정상들이 우려한 것은 핵실험 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북한 당국에 의한 외국인 납치와 북한내 정치범 상황을 포함한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G8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국제 공동체에 다시 동참할 길이 있지만, 지난 몇달간 보여준 것처럼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면 그 길은 열리지 않을 것이며 목적 또한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김정은 체제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이후 외부 세계는 북한이 변화의 기미를 보이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북한은 그런 기대를 저버리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뒤 핵실험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세계는 다시 우려의 눈으로 북한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옹호해주던 중국도 이제는 유엔의 대북 제재에 동참하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국제사회는 대북제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며 북한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을 것이다. 가난한 변방국가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제재까지 받는 상황에서 핵무기만 갖고 언제까지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북한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핵개발을 포기하고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서기를 바란다.
북한 식량위기와 영양실조
2차 핵실험 현장 사진
북한정부 핵실험 장소와 탄도 미사일 실전 배치지역[사진]
북한정부 3차 핵실험 장소로 풍계리[Pungge-Yok, 함북 길주군 풍계리,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과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 장소]와 용덕동[Youngdoktong, 고폭실험은 영변에서 북서쪽 40㎞ 지점에 위치한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용덕동에서 실시되었다고 미국CIA정보 바탕]으로 파악해오고 있습니다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전 배치지역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Musuda-Ri], 함경남도 호천군 상남리[Sangnam-Ri], 양강도 김형직군 영저리[Yong Jo Ri]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