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습근평 중국 부주석, 미국 전 정계요인들 접견 본문
습근평 중국 국가부주석,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등 주요 인사들과 만남(사진)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 부 주석이 워싱턴에서 키신져 미국 전 국무장관 등 전 정계요인들을 만나 함께 만찬을 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미국의 전 정계요인들이 중미관계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중미 쌍방은 현실에 입각하고 미래 지향적인 안목을 가짐으로써 양국간 협력동반자관계가 안정하고 실용적이며 장원하게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3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 습근평 부 주석은 호텔에서 미국의 전 정계요인들을 단체로 만나고 함께 만찬을 했습니다. 이는 습근평 부 주석이 미국에 도착한 후 진행한 첫 행사였습니다. 회견에는 키신져 미국 전 국무장관,올부라이트 전 국무장관, 폴센 전 재정장관, 대통령 국가안전사무 전 보좌관들인 스코우 크로프트 , 브르진스키,베르제르,전 노동부 장관 조소란 등이 참가했습니다.
회견이 시작되자 습근평 부주석은 만찬에 참가한 옛 친구들에게 경의와 사의를 표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중미관계발전을 관심하고 지지해준 옛 친구 여러분을 워싱턴에서 만날수 있어 기쁩니다. 여러분을 보니 생각되는 바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중에는 중미왕래의 문을 열어준 분이 있는가 하면 중미수교의 증견인과 추동인들도 있으며 중미관계의 안정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더욱 쉽지않은 것은 여러분이 이임후에도 여전히 중미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를 해주고 있으며 양국간 경제와 정치 등 대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가 하면 여러가지 연구기구들을 설립해 중미관계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께 숭고한 경의와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드립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자신의 이번 방문 목적은 지난해 1월 호금도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 오바마 대통령과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한층 실행에 옮겨 중미협력동반자관계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그는 이번 방문이 중미 양국간 전략적 상호신뢰를 늘이고 실용적인 협력을 확대하며 국민들간의 친선을 두터이 하는데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일들을 할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복잡다단한 현 국제정세에서 중미협력과 조율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중요하고 긴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응당 현실에 입각하고 미래를 지향함으로써 협력동반자관계가 안정하고 실용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하며 중미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한 발전추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또 중미협력동반자관계의 좋은 발전을 위한 네가지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첫째는 역사를 거울로 삼는 것이고 둘째는 높은 차원에서 멀리 내다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중미간 협력동반자관계의 구축은 현재 세계 대국 관계에 있어서 위대한 시도이며 이는 양국인민들의 복지와 세계의 전도 및 운명과 연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셋째는 상호존중하고 상호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중국측은 확고하게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이며 대미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의지는 진실하고 솔직한 것이며 또 일관적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넷째는 호혜상생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지난해 중미 양자무역액은 4400여억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양국 경제무역협력의 상호보완성과 호혜상생의 본질적인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닉슨 대통령의 특사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키신져 미국 전 국무장관은 중미관계의 문을 여는데서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회견에서 습근평 부주석의 미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으며 이번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거둘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부주석께서 방금전에 우리 미국측의 동료들이 정부에서 일부 직무를 맡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들은 과거 40년간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을 대표했습니다. 올해 곧 있게 될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들간에는 서로 다른 견해가 있을수 있지만 중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일치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처럼 높은 예우로 귀빈을 접대하지는 않지만 부주석은 집에 돌아온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고 양국이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키신져 전 국무장관은 미중관계는 현재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 서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날로 복잡해지고 도전이 계속되는 세계무대에서 미중간에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국은 지난해 호금도 주석이 미국 방문 때 발표한 연합성명의 정신에 따라 대화를 한층 강화하고 이해와 상호신뢰를 늘이며 세계적 범위 및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늘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새로운 문제, 새로운 도전을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중미 협력동반자관계의 구축을 위해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키신져 전 국무장관은 이는 양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hinese Vice President Xi Jinping (2nd R) is greeted by U.S. Deputy Secretary of State William Burns (L) upon his arrival in Washington, capital of the United States, Feb. 13, 2012. Xi Jinping arrived in Washington Monday afternoon, kicking off his official visit to the United States.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습근평 국가부주석,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 정치요인 회견 (0) | 2012.02.15 |
---|---|
중국 시진핑 부주석, 미국 방문 (0) | 2012.02.14 |
습근평 중국 국가 부주석 미국 방문 위해 북경 출발 (0) | 2012.02.13 |
미국정부, 높은 예우로 습근평 부주석 접대 계획 (0) | 2012.02.12 |
중국 외교부, 습근평 부주석의 미국 방문 언급 (0) | 201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