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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마영구 총통 재선(NHK) 본문
14일 투표가 실시된 대만의 총통선거는 현직 총통인 국민당의 마영구 후보가 재선됐습니다.
마영구 총통이 재선됨으로써 지금까지 추진해 온 중국과의 경제면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영구 후보의 승리 요인은 중국과의 안정된 관계가 계속되길 바라는 유권자가 많음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마영구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대만경제를 활성화시켰다며 정권의 실적을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의 경제적인 관계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해져, 중국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경제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혜택을 본 것은 일부 대기업뿐이고 자신들의 생활은 좋아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중국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대만의 주권이 위협 받는데 경계심을 안고 있는 사람도 있어, 이러한 사람들이 채영문 씨 지지로 돌아선 것이 접전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영구 정권이 2기째로 들어섬에 따라, 경제면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중국과의 대화가 정치분야까지 확대될지가 초점입니다.
마영구 대만 총통 당선자 인물상
이번 총통선거에서 재선된 국민당의 마영구 씨는 61세로 홍콩에서 태어나, 국민당 당원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대만으로 이주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뒤, 1981년에 대만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민당 정권에서 당시 장경국 총통의 통역과 비서를 지낸 뒤에 1993년에는 각료에 해당하는 법무부장에 취임했습니다.
1998년의 대북시장 선거에서 당시 시장이었던 민진당의 진수편 전 총통을 누르고 당선돼, 국민당 리더로서의 지위를 굳혀, 2005년에 당 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대 중국 정책에서는 통일도 독립도 아닌 '현상유지' 자세를 강조하는 한편, '하나의 중국'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해 왔습니다.
재작년 6월에는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에 해당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을 체결했습니다.
2008년 총통 취임 후에는 역사문제와 센카쿠 열도 영유권 등에 대해 일본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 적도 있으나 그후 일본과 관계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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