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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10대 뉴스 2위, 동일본대지진 본문
미국의 AP통신이 발표한 올해의 세계 10대 뉴스 2위에 동일본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선정됐습니다.
AP통신은 해마다 미국의 편집인과 뉴스 제작자들의 투표를 통해 그 해의 세계 10대 뉴스를 발표해 왔습니다.
그에 따르면 올해 1위에 선정된 것은 지난 5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된 뉴스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2위를 차지해 해외 언론의 높은 관심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또, 3위에는 튀니지와 이집트 등 중동 지역에서 일고 있는 민주화운동 '아랍의 봄', 그리고 4위에는 유럽 신용불안의 발단이 된 유럽의 재정위기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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