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의 웹사이트 규제를 조사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 국내에서 미국 기업의 웹사이트를 열람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중국 당국에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왜 이러한 차단이 발생하는지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중국 정부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을 차단하는 일이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측의 설명을 들은 뒤, 미국 정부가 부당한 형태로 웹사이트의 접속이 규제당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WTO 세계무역기구에 제소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미중 양국간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