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금융그룸 UBS, 부정거래로 최고경영자 사퇴

스위스의 주요 금융 그룹인 UBS의 거래원이 부정 주식거래로 일본엔으로 1800억엔 규모의 거액의 손실을 내고 기소당한 사건으로, UBS의 최고경영책임자가 24일, 이 문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UBS의 런던에 있는 투자은행부문에서 근무하던 31세의 거래원이 주가지수의 선물거래를 사용한 부정 거래로, 23억달러, 일본엔으로 1800억엔에 달하는 거액의 손실을 낸 사건으로, 거래원인 이 남성은 지난 16일, 사기와 부정회계 죄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UBS는 24일, 오스왈드 그뤼벨 최고경영책임자가 이 사건의 경영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임원회에 사의를 전달했으며 이것이 승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