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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에 고위관리 파견하기로 본문
유엔은 북한의 식량부족 실정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책을 북한 측과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후반 인도적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모스 사무차장을 북한에 파견한다는 방향에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에이모스 사무차장은 북한에 체재하는 동안, 식량부족의 실정과 지원활동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를 시찰하고, 향후 대응에 대해 북한의 정부 고관들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과 관련해서는, 유엔이 각국에 자금의 갹출을 촉구하고 있으나 지원국 가운데는, 군부대가 식량을 외부로 부정유출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있어 필요한 자금의 20퍼센트 정도 밖에 모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유엔이 북한에 간부를 파견하는 배경에는, 식량부족의 심각성과, 식량의 부정유출 방지대책이 취해져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강조함으로써, 각국의 지원을 받으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반기문 사무총장은, 지난 번 가진 NHK의 취재에 대해, 자신은 언제라도 북한에 갈 용의가 있다고 말해, 유엔 간부의 파견은, 사무총장의 방문을 위한 환경정비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견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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