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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고속철도사고 희생자 배상금 늘려 본문
중국정부는 고속철도사고 희생자 유족들에게 지급하는 배상금을 당초금액의 1.8배로 늘리기로 결정해, 사고와 그 후 대응과 관련한 유족들의 불만을 가라앉혀 사태진작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지난 23일 중국동부의 절강성 온주에서 정차중이던 고속철도열차를 후속열차가 추돌해 차량일부가 탈선하고 낙하한 것으로,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8일밤에 추가로 한 명이 사망해 사망자수는 모두 40명이 됐습니다.
사고 후 중국정부는 희생자 유족과 배상금 지급논의를 시작하고, 일부유족들에게는 1인당 50만 위안, 일본엔으로 약 600만엔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기 합의금이 포함돼 있으며 항공기 사고 배상금과 비교할 때 절반이라는 점에서 유족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28일 현지를 시찰한 온가보 중국총리는 '인정과 도리를 동시에 갖춘 배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배상금액을 당초금액의 1.8배인 91만 5천 위안 일본엔으로 약 천백만엔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전했습니다.
사고와 사고 후 대응과 관련한 유족들의 불만을 가라앉혀 사태진작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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