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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철도사고, 파묻은 차량 다시 파내 본문
중국에서 발생한 고속철도 사고로 현장 고가다리 밑 땅속에 파묻혀 있던 차량을 26일 지상으로 파냈습니다.
지상으로 파낸 차량은 시트로 덥혀진 채 대형 트레일러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온주서역의 부지내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가다리 밑에는 26일 끄집어 낸 차량 이외에도 다섯량의 차량이 있었는데 이들 남은 차량도 같이 이송됐습니다.
중국 중앙텔레비전 등은 이들 차량은 앞으로 자세히 조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온주서역 부지 내에서는 경찰관이 언론 관계자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중국 당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차량을 파묻은 것에 대해서는 사고 원인을 은폐할 목적이 있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파묻은 차량을 다시 파낸 것은, 중국 철도당국이 이러한 비판을 불식시키고 원인 규명을 중시하고 있다는 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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