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사키시마제도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배치하겠다고 밝혀

오키나와를 방문한 기타자와 방위상은 미야코지마 시의 시모지 도시히코 시장과 회담하고 앞으로 5년 이내에 사키시마제도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새로 배치할 방침을 전하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6년 만에 재검토한 방위계획 대강에서 북조선의 군사동향과 중국의 동중국해 등에서의 활동을 고려해 남서지역을 중심으로 도서부의 방위태세 강화하기로 하고 앞으로 5년 이내에 사키시마 제도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새로 배치할 방침입니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8일 미야코지마 시의 시모지 도시히코 시장과 가진 회담에서 부대 배치에 대해 사키시마제도 전체를 담당할 종합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지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긴밀하게 연대하면서 추진해 가겠다고 밝히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모지 시장은 센카쿠열도 주변에서는 미야코지마의 어업관계자도 조업하고 있으므로 불안해 하고 있다며 부대 배치는 앞으로 조사가 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이 정해지면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