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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 체르노빌 시찰후 일본에 정보제공 요청 본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26일로 체르노빌 원전사고 25주년을 맞기에 앞서,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20일 IAEA 국제원자력기구의 아마노 사무총장과 현지를 시찰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에서는 원자로가 폭발한 4호로가 '석관' 이라고 불리는 구조물로 덮여 있으나, 노후화됨에 따라 방사성물질이 다시금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석관' 전체를 덮는 거대한 아치형 구조물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자금면에서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찰을 마친 반기문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대해, '일본정부는 IAEA와 협력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긴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또, 원자력 안전관리기준 재검토에 활용하기 위해, 일본이 사고의 현황과 대응 등에 관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제공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원전의 안전성 강화와 관련해, 6월에 빈에서 각료급 회의가 열리며, 9월에는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정상급 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일본의 대응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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