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對 리비아 군사행동 임박

카다피 측의 제공권을 묶어놓은 국제사회가 본격적인 군사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무력개입을 경고했습니다.

카다피군이 반정부군의 최후 거점 벵가지를 향해 시시각각 진격하고 있는 상황.

미국이 카다피에게 최후 통첩을 내렸습니다.

벵가지 진격을 멈추고 모든 점령지역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무력 개입도 불사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성명 발표와 함께 항공모함을 지중해로 이동시키며 카다피를 압박했습니다.

영국 공군은 전투기와 전폭기 부대를 이탈리아에 전진 배치했고 덴마크와 캐나다 공군도 동참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미국과 EU, 아랍연맹, 아프리카 연합 대표들은 조금 전부터 파리에 모여 리비아에 대한 무력 개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