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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위 더욱 격화 본문

북아프리카 지역/리비아

리비아 시위 더욱 격화

CIA Bear 허관(許灌) 2011. 2. 22. 10:47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40년 넘는 통치가 폭력과 파괴 등 격화되는 민중봉기로 인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비아 수도의 목격자들은 야권 운동가들이 보안군, 정부 지지자들과 충돌한 가운데, 불에 탄 정부 건물들 가운데 입법부 건물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리폴리 발 보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민중봉기가 격화된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일부 당국자들이 다른 나라로 도피했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반정부 시위대가 일부 주요도시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에는 외국 언론매체가 없고, 리비아 텔레비전은 국가의 통제 아래 있기 때문에 리비아 시위 사태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리비아 시위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5일간의 폭력사태로 적어도 2백3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의 제 2대 도시 벵가지에서  시위대 희생자 장례식 행렬에 치안병력이 발포를 한 뒤 사태가 다소 수그러드는 추세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토요일 보안군의 총격으로 84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어느 나라 어느 시위에서 보다도 강력한 진압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리비아 사태의 정확한 내용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리비아 정부가 외국 언론인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는데다 전화와 인터넷을 자주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요일인 20일에는 모로코와 튀니지에서도 통치자에 대하 새로운 도전들이 제기됐고 이란과 바레인 정부도 개혁요구에 직면했다고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살펴봅니다. 이 신문도 아랍세계의 소요사태를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바레인에서 철야 시위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고, 리비아 사태로는 무아마르 가다피의 아들이 내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의 아들로서 후계자로 알려진 인물이 [세이프 알 이슬람 엘 가다피]입니다.  그가 텔레비전 방송에 나와 40여년 동안 계속돼온 현 통치체제를 버리면 원유부국인 리비아는 다시 서방 세계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입니다. 목격자들과 민주운동가들은 200명 이상이 숨졌다고 하는데도 그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즉 21일 새벽에 내보낸 방송을 통해 리비아 사태를 축소 평가하려 애썼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