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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곳의 도시에서 시위를 호소하는 글이 인터넷에 등장해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중국 13곳의 도시에서 시위를 호소하는 글이 인터넷에 등장해

CIA Bear 허관(許灌) 2011. 2. 20. 22:11

중국에서도 인터넷 상에서 북경과 상해 등 전국 13곳의 도시에서 시위 개최를 호소하는 글이 등장해 수도 북경에서는 한 때 많은 군중이 모이기도 했지만 경찰에 의한 삼엄한 경비가 펼쳐져 커다란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시위 개최를 호소한 곳은 북경, 상해, 광주 등 13곳의 도시로,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에 번화가 등에 모여 생활수준의 향상과 공산당에 의한 일당지배의 종료, 보도의 자유 확보, 그리고 민주화 등을 호소하자는 글이 인터넷에 등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북경 중심부의 번화가인 왕부정의 집합장소 부근에서는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자 구경 나온 시민들이 모이고 그 후 관광객 등도 운집했기 때문에 군중들이 한 때 수백 명으로 불어나 소란스러운 상태가 30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해산을 종용하는 경찰관과 현장에 있던 몇 명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목격됐으나 구호를 외치는 시민은 없었으며 이렇다 할 혼란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상해에서는 집합장소에 있던 세 명의 청년이 경찰관에 체포됐지만 커다란 혼란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앞으로 매주 일요일에 시위를 열자고 호소하고 있는데 호금도 국가주석은 앞서 공산당 간부들에게 인터넷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해 경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의 공공라디오방송국 등은 홍콩의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의 정보라면서 이번 시위의 촉구와 관련해 중국 각지에서 정부에 반대하는 의견을 발표하거나 진정을 한 백여명이 어제부터 경찰 등에 체포되거나 가택연금조치가 취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