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한국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훈련이 태국에서 실시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과 미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군사훈련이 태국에서 실시돼 분쟁과 재해가 발생할 경우에 연대해서 인도적인 지원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일본, 태국, 그리고 한국 등 아시아 6개국과 미국에서 모두 만 천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로 지난 1982년에 처음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될 예정인데 어제 태국 중부의 촌부리 현에서 보도관계자들에게 훈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 날 훈련에서는 분쟁과 재해지역에서 주민을 구출한 뒤 헬기와 공기부양고속정인 호버크라프트 등을 이용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아시아 6개국과 미국은 국제적인 평화협력활동을 실시하는데 있어 군사면의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