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와 한국군, 아이티 지원활동 공동임무

아이티의 PKO=유엔평화유지활동에서 일본 자위대와 한국군이 처음으로 공동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현지에서는 양국 부대간의 연대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PKO에는 일본 자위대도 포함해 약 20개국 부대가 참가하고 있는데, 한국군도 도로복구와 건물잔해 제거 등의 복구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위대는 아이티를 포함해 지금까지 8차례 PKO에 참가해 왔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국군과 공동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한 양국정부는 군사력의 증강을 계속하는 중국과, 핵개발을 계속하는 북조선을 염두에 두고, 최근 몇년 동안 안전보장 분야의 연대강화로 향한 협의를 해 오고 있습니다.

파견부대의 사사키 도시야 부대장은 '한국군은 자위대와 업무 방법이 비슷하고 시간관리도 확실해서 신뢰할 수 있으며, 현재의 안전보장환경에서 양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공동으로 임무를 하는 수행하는 것은 의의가 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