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북방영토문제 '일본 지지'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미국, 북방영토문제 '일본 지지'

CIA Bear 허관(許灌) 2010. 11. 2. 18:58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북방영토 방문과 관련해,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1일, "일본과 러시아사이에서 영토문제가 있는 것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북방영토에 관해서는 일본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일본과 러시아는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해야 한다"며, 일본과 러시아에 영토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키나와 현의 센카쿠열도와 관련해 센카쿠열도가 일미 안전보장조약의 적용 범위라고 밝혔지만 영유권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에 대해 크롤리 차관보의 이번 발언은 종래 미국 정부의 기본자세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 외상, '러 대통령 북방영토 방문 유감'

마에하라 일본 외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북방영토를 방문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구나시리 섬 방문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하면 일러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사전에 러시아 측에 전달했는데, 실제로 방문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이어 "이번 러시아 대통령 방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기 위해 주러 고노 대사를 조만간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방문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을 것이므로 러시아 국내의 환경과 정치적 배경 등 모든 것을 대사로부터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다음주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간 수상의 정상회담에 대해, "아직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에하라 외상은 라브로프 외상과는 일러 외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또, '주러 대사의 일시 귀국은 사실상 대항조치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디까지나 현황을 듣기 위한 일시 귀국"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에하라 외상은 고노 대사의 일시 귀국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 경제동우회, 영토관련 일 정부 외교전략 비판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북방영토 방문과 관련해 일본 경제동우회의 사쿠라이 대표간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부실한 외교전략이 그 배경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쿠라이 대표간사는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북방영토 방문과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중국 어선의 충돌사건과 관련해, 이 두 문제의 공통점은 현 정권의 외교전략이 연약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확고한 외교전략이 있다면 영토 문제 등이 발생해도 적절한 수단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사쿠라이 대표간사는 또, 일본과 러시아는 자원 에너지라는 경제면에서는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일본도 주장해야할 것은 확실히 주장하면서도 경제관계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신중한 판단하에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며, 경제문제로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대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