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빈 라덴, 파키스탄 安家서 은신 중 본문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하리가 파키스탄 북서부 주택가에 각각 은신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나토(NATO) 관계자가 밝혔다.
익명의 이 관계자는 "알카에다의 누구도 동굴에 숨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히려 알카에다의 고위 지도부는 파키스탄 현지주민들과 정보관계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비교적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알카에다 지도부를 보호한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빈 라덴의 이동지역은 중국 국경 인근지역이자 파키스탄 북서부 산악지대인 치트랄부터 크람 계곡까지라고 밝혔다. 크람 계곡은 아프가니스탄의 토라보라와 인접한 지역으로 2001년 미국이 아프간 침공 당시 탈레반의 근거지였다.
2001년 말 미군의 폭격 중 빈 라덴이 토라보라를 탈출한 것으로 생각된다. 미 당국은 오랫동안 빈 라덴이나 자와하리의 모습이 목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 관계자는 이 지역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으로 공격적이며 독립적인 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미국은 탈레반 지도자 물라 오마르가 지난 몇 달간 파키스탄의 도시인 퀘나와 카라치를 이동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나토가 이 정보의 입수 방법을 밝히지 않았지만 나토 동맹국들 간에 가장 중요한 정보 중 일부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Kabul, Afghanistan (CNN) / 이수지(JOINS)
'Guide Ear&Bird's Eye10 > 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예멘의 알 카에다와의 전투 협조 준비돼 있어 (0) | 2010.11.01 |
---|---|
예멘발 미국행 화물기에서 폭발물 담긴 소포 잇달아 발견 (0) | 2010.10.30 |
France: Saudis warn of new al-Qaeda threat (0) | 2010.10.18 |
미국 정부, 뭄바이 테러 사전 제보 받아 (0) | 2010.10.17 |
북한에 포섭됐다 용도폐기된 50대 2심서 형량 `쑥' (0) | 201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