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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열도 영유권 문제에서 중국 대만의 활동가 연계 움직임 활발 본문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의 일본 영해 내에서 중국의 어선이 해상보안부의 순시선에 충돌해 어선의 중국인 선장이 체포된 사건에 대해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과 대만의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선장의 석방 등을 요구하며 중국과 대만의 민간단체가 연대해 일본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어제 센카쿠 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민간단체가 집회를 열어 약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그리고 홍콩 등의 민간단체 대표가 공동으로 서명한 성명을 낭독하고 일본정부에 대해서는 체포된 중국인 선장의 석방을 그리고 중국과 대만 당국에 대해서는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확보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집회에는 중국 본토의 활동가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중국과 대만의 민간단체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해 센카쿠열도를 둘러싸고 민간차원에서 중국과 대만이 연계해 일본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대만에서 재작년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내건 마영구 정권이 발족한 이래 활발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으며 2년 전에는 대만의 어선이 일본의 해상보안부의 순시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중국, 새벽에 일본대사 소환해 이례적인 항의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의 일본 영해 내에서 중국의 어선 선장이 체포된 사건에 대해 중국정부 고관은 오늘 새벽 북경주재 니와 우이치로 일본 대사를 돌연 중국 외교부로 소환해 일본정부의 대응에 항의했습니다. 심야의 시간대에 대사를 소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중국 측이 문제의 조기해결을 꾀하기 위해 강경자세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일본의 영해 내에 있던 중국의 트롤어선이 해상보안부의 현장검사를 방해하기 위해 순시선에 충돌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선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입니다. 북경의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이에 대해 중국정부에서 외교를 총괄하는 대병국 국무위원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0시, 일본시간으로 오전 1시에 북경주재 니와 이치로 일본대사를 중국 외교부로 송환해 항의했습니다.
항의를 통해 대병국 국무위원은 '일본정부는 정세를 오판하지 말고 현명한 정치판단을 내려 어선과 선원들을 중국에 즉시 송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와 대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내법에 입각해 대응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중국 측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지금까지도 양결지 외교부장 등이 3번에 걸쳐 니와 대사를 소환해 항의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외교부장보다 정치적 지위가 더 높은 국무위원이 휴일 심야에 대사를 소환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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