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스라엘에 NPT가입 촉구 보고서 발표

IAEA, 국제원자력기구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스라엘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NPT,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을 촉구해 갈 방침을 밝혔습니다.

IAEA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이스라엘이 NPT에 가입해 있지 않아 IAEA가 이스라엘 국내에서 사찰할 수 있는 것은 원자력 연구시설 한 곳에 한해 있으며 이스라엘의 정보제공도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IAEA는 계속해 이스라엘에 대해 NPT에 가입할 것을 촉구가기로 했습니다.

이집트 등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구미각국은 이란의 핵개발 문제만을 거론하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스라엘을 특별취급해 불공평하다'고 주장해 IAEA 총회에서 작년에 이스라엘의 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이 결의를 바탕으로 IAEA가 약 20년 만에 이스라엘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이달에 시작되는IAEA의 이사회와 총회에 제출돼 회원국이 논의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