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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독자 제재 결정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일본, 각료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독자 제재 결정

CIA Bear 허관(許灌) 2010. 9. 3. 22:51

일본 정부는 오늘 열린 각료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해 핵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핵 확산 관여 의혹이 있는 이란 등의 15개 금융기관과 일본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금지하며, 88개 단체와 24명의 개인 자산을 동결합니다.

또한 이란에 대한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일본 기업이 해외 사업에서 손실을 입었을 때 이를 보전해주는 '일본무역보험'적용을 엄격히 하고, 이란의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금지한다는 등으로 돼 있습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이란은 일본에 있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이은 제4위의 원유 수입국이지만, 이번 제재는 현재 행해지고 있는 거래를 자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유 조달에 대한 영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재 대상인 이란 금융기관과의 거래 변경과 이란의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에는 투자하기 어렵게 되는 등 영향이 나올 것도 예상됩니다

 

일본 외상, 이란 제재 의의 강조

오카다 일본 외상은 기자 회견에서 정부가 오늘 열린 각료회의에서 이란에 대해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유엔 결의안을 토대로 국제 사회가 일치해서 대처해야 하므로, 이란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핵 개발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카다 외상은 또 "일본은 이란과 오랫동안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하고 "친구로서 이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크다"고 말해, 선진국 가운데서 이란과의 경제적 연대가 비교적 강한 일본의 제재 의의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