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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주식시장 주가 1년4개월 만에 9000엔 선 무너져 본문
오늘 도쿄주식시장에서는 지난해 5월 이래, 약 1년4개월 만에 닛케이평균주가가 9천 엔 선 밑으로 떨어진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도쿄주식시장은 거래 개시 직후부터 수출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 주문이 몰렸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의 오늘 종가는 어제 보다도 121엔55센 떨어진 8995엔14센으로, 지난해 5월1일 이래, 약 1년4개월 만에 9천 엔 선 밑으로 떨어진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도쇼주가지수 토픽스는 7.06 떨어진 817.73을 기록해 올해 최저치를 갱신했습니다.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미국경제의 장래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외환시장에서 엔 강세가 진행되자 국내 수출관련기업의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엔 15년 만에 최고 수준 1달러 84엔 중반
오늘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엔이 15년 만에 1달러 84엔 대 중반까지 상승했습니다.
오늘 도쿄외환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다 엔 강세가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와 일본은행이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자, 달러와 유로를 팔고 엔을 사들이는 움직임이 가속됐습니다.
엔은 오후5시 시점에서 어제에 비해 83센, 엔 강세 달러 약세인 1달러84엔55센에서 57센으로, 지난 11일에 런던시장에서 기록한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15년 만에 엔 강세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한 엔은 유로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오후 5시 시점에서는 어제 보다 1엔66센, 엔 강세 유로 약세인 1유로 106엔74센에서78센을 기록해 약 9년 만에 엔 강세 수준을 보였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 강세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자, 당분간 시장개입은 없다고 받아들여 엔을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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