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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전 사형수, 다음달 일본 방문 본문
대한항공기 폭파범으로,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를 북한에서 만났다고 증언한 김현희 전 사형수가 다음달 일본을 방문할 전망입니다. 이는 일한 양국의 소식통이 NHK에 밝힌 내용입니다.
김현희 씨는 일본방문의향을 이전부터 밝혀왔는데 일본 정부 초청으로 다음달 방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양국이 조정중입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다음달 중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김현희 씨는 일본 방문 중, 북한에서 한 때 일본어를 배웠다는 다구치 야에코 씨와 요코타 메구미 씨 등 납치피해자의 가족들과 면담하고, 납치문제를 담당하는 나카이 국가공안위원장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김현희 씨는 지난해 일본정부 관계자에게 북한에서 요코타 메구미 씨를 만났다고 말해, 이번 일본 방문에서 메구미 씨와 관련된 새로운 증언이 나올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현희 씨의 일본 방문은 당초 5월에 이뤄질 것으로 검토됐으나, 한국의 초계함 침몰사건과 북한에서 망명한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비서 암살을 기도한 북한 공작원이 체포된 사건으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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