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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원유오염이 계속 확대돼 위기감 고조 본문
미국 역사상 최악의 규모인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는 20일로 발생 2개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15일에는 원유유출량이 지금까지의 추계를 크게 웃돌아 하루 최대 950만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회수량은 하루 390만리터로 크게 밑돌고 있어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시즌을 맞이한 허리케인이 다가오면 원유에 의한 오염이 멕시코만 전체로 한꺼번에 확대될 우려가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유전 채굴권을 갖고 있는 대형석유회사 BP는 어업관계자 등 주변 주민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총액 1조8300억엔의 자금을 내놓겠다고 밝혔으나 피해가 확대되면 보상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피해 확대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적어도 8월까지는 유출을 완전히 막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지주민들은 불안과 초조감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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