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감독 ‘카메룬전, 1-0 혹은 2-1로 승리할 것’

 

 일본 축구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F조 1차전 카메룬과의 일전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14일 밤 11시(한국시각) 블롬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지게 될 카메룬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카다 감독은 "우리가 이긴다면 1-0 아니면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며 "전반전에 0-0 혹은 0-1로 지고 있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역전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골을 넣을 전략도 수립했다며 자신만만하다. 오카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세트 플레이와 카운터 어택에 의한 점수가 많다"며 "우리 역시 그런 식으로 점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일본은 카메룬전을 앞두고 속공에 의한 역습과 세트 플레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카메룬전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오카다 감독은 "제아무리 사무엘 에투라고 할지라도 완벽한 선수는 없다"며 요주의 인물인 에투를 무력화시킬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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