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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기자, "한국, 조 2위로 16강 진출" 전망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아르헨티나 기자, "한국, 조 2위로 16강 진출" 전망

CIA Bear 허관(許灌) 2010. 6. 10. 23:24

기자들간에도 서로서로 취재가 성행하는 무대가 월드컵입니다. 해당 국가 기자들이 현주소에 대해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가 베이스캠프를 차린 프리토리아에선 아르헨티나 기자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는데요. 아르헨티나의 유력 일간지인 클라린의 세르히오 다니셰브스키 기자에게 메시 봉쇄령을 물었습니다. 그들에게 메시는 신적인 존재였습니다. 철학이 대단했습니다. "메시를 막기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그는 "베론이나 테베스 등 메시 주위 선수들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나마 귀를 쏠깃하게 한 것은 B조 16강 진출 예상팀을 전망한 답변이었는데요. 한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조 1위, 한국이 2위로 16강에 올라갈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한국은 강하고 빠르다. 반면 그리스는 너무 수비적이고 스트라이커가 없다. 나이지리아는 전술이 없고 90분 동안 집중하지 못한다"고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그의 말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