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로호 2차 발사 연기

 한국이 오늘 (9일)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를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발사대에서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의 편경범 대변인은 전라남도 고흥에 있는 나로 우주센터의 발사대 소화장치에서 문제가 발견돼 나로호 발사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편 대변인은 “앞으로의 발사 일정은 기술적인 검토가 완료된 이후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한국의 공동계획인 나로호는 지난 해 8월 성공적으로 발사됐지만 목표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었습니다.

http://www1.voanews.com/korean/news/korea/rocket-south-korea-959641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