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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블 차관보, 버마에 북한산 무기 수입 경고
CIA Bear 허관(許灌) 2010. 5. 11. 22:57MC: 미국 국무부 커트 캠블 차관보는 버마 군사 정부가 북한에게서 무기를 수입하는 데 대한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버마를 방문하고 있는 커트 캠블 차관보는 10일 버마 양곤의 대사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버마 군정이 북한으로부터 핵 기술을 포함한 무기류를 수입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캠블 차관보는 “버마 군정이 이미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준수하도록 동의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버마의 행동은 이를 이행한다는 약속에 대해 의심을 살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캠블 차관보는 이어, 버마가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유엔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만일 그렇지 못하고 투명성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미국은 국제사회가 정한 틀안에서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할 권리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
캠블: The U.S maintains the right to take independent action within the relevant frameworks established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f Burma fails to set up a transparent process to ensure its compliance with U.N. resolutions.
캠블 차관보는 그러나, 의심을 살 만한 버마의 최근 행동과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캠블 차관보는 아웅산 수치 여사와 2시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군부의 거듭된 탄압 속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평화적인 투쟁을 계속하는데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지난달 17일 북한 선박이 버마의 틸라와항에 정박해 북한산 지대공 미사일과 무기를 실은 짐함 (컨테이너)를 하역한 후 버마산 쌀을 선적했다고 항구 관계자가 지난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미사일이나 핵물질 싣은 것으로 의혹을 받은 북한 화물선 ‘강남호’ 는 미국의 추적 속에 버마의 틸라와항으로 항해하던 중 국제적인 관심 속에 북한으로 회항했습니다.
당시에도 미국으로 망명한 버마의 전 고위 정보 관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화물선 ‘강남호’가 북한의 무기류를 싣고 버마로 가서 이를 식량과 맞바꾸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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