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마잉주, '韓초계정 침몰' 신속대응 치하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마잉주, '韓초계정 침몰' 신속대응 치하

CIA Bear 허관(許灌) 2010. 3. 28. 09:52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27일 대만 안보담당 부서들이 한국 서해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 직후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치하했다.

마 총통은 이날 저녁 일주일간의 태평양 도서국 순방을 마치고 타이베이(臺北)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마 총통은 팔라우를 방문 중이던 26일 밤 한국의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즉각 안보부문 책임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전군에 경계령을 내리는 등 국가안보체제를 가동토록 지시했다.

대만이 국가안보체제를 가동한 것은 침몰 사건 초기 한국의 초계함이 북한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올라왔기 때문이었으나 외신들은 현재까지 북한이 이번 사건에 관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마잉주 총통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마셜군도, 키리바티, 투발루, 나우루, 솔로몬군도, 팔라우 등 태평양 6개국을 순방했다.

마 총통 일행이 탑승한 비행기는 오가는 길에 급유 명목으로 각각 60분, 90분간 미국령 괌에 기착했다.

이번 순방은 마잉주 총통이 2008년5월 총통에 취임한 뒤 5번째 해외순방이며 그가 남태평양 도서국가를 순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