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보험 개혁안 가결

 

President Barack Obama, Vice President Joe Biden, and senior staff, react in the Roosevelt Room of the White House, as the House passes the health care reform bill,, March 21, 2010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정의 최대 과제로 삼아온 의료보험개혁법안이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의회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따라서 의료보험개혁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으로 성립돼 개혁이 실현됩니다.

이 법안은 국민 6명 중 1명이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현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중.저소득층의 세금 공제액을 확대하고,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지병을 이유로 가입을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제를 강화한다는 것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의료 보험 개혁은 역대 민주당 정권이 추진해 왔으나 실현하지 못했는데 오바마 정권에서 성립돼 큰 성과를 올리게 됐습니다.

대통령 취임 직후 70퍼센트에 달하던 지지율이 50퍼센트 아래로까지 떨어졌으나, 오바마 정권은 이번의 법안 성립을 발판으로, 지구온난화방지, 이민 문제 등의 개혁을 추진해,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중간 선거를 향해 공세를 가할 방침입니다

 

 

Speaker of the House Rep. Nancy Pelosi, D-California, carries the gavel that was used when Medicare was passed while walking with other congressional Democrats to the Capitol before the health care vote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