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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전 사형수, 메구미 씨에 대해 자세히 증언 본문
납치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씨와 북한에서 만난 사실이 밝혀진 김현희 전 사형수가 일본정부에 대해, '메구미 씨가 일본어를 가르쳐 준 동료 공작원의 소개로 1980년대 초 무렵 비밀리에 만났다'는 등 자세히 증언했음이 밝혀졌습니다.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의 실행범인 김현희 전 사형수는, '요코타 메구미 씨와도 만났다'고 지난해 일본정부에 증언했음이 최근 들어 알려졌는데, 그 자세한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김현희 전 사형수와 만나게 된 계기는, '메구미 씨가 일본어를 가르치던 숙희라는 동료 여성 공작원의 소개'라고 증언했다는 것입니다. 또, 시기는 1980년대 초 무렵으로, 감시의 눈을 피해 만났는데, '메구미 씨와 숙희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되기 때문에 만났던 사실을 지금까지 숨겼다'고 밝혔습니다.
김현희 전 사형수는 1981년 7월부터 2년 가까이 납치 피해자인 다구치 야에코 씨와 평양 시내 시설에서 생활하며 일본어를 배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북한 당국의 지시로 함께 생활하던 야에코 씨와 김현희 전 사형수, 그리고 메구미 씨와 숙희가 한때 매우 가까운 장소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언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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