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의 공적 행위에 관한 견해 발표

 

 일본 정부는 외국에서 온 귀빈과의 접견 등, 천황의 공적 행위에 관한 견해를 마련해 오늘 발표했습니다. 천황의 공적 행위와 관련해 습근평 중국 국가 부주석과의 만남이 관례상의 기한보다 늦게 중국측의 요청으로 정해진 점으로 미루어, 천황의 정치 이용의 가능성이 있다며, 자민당이 정부에 규정을 명확히 하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천황의 공적 행위에 대한 견해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천황의 공적 행위에는, 외국의 귀빈과의 접견과 외국 방문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성격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일 규정을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이 아니라'고 한 뒤 '의의와 국민의 기대 등 제반 사정을 감안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내각은 천황의 공적 행위가 헌법의 취지에 따라 행해지도록 배려할 책임이 있으며, 적절히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