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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핵문제에서 구미각국과 다른 입장을 확인 본문
세계 주요국가의 정치가와 전문가들이 안전보장 문제와 외교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독일 뮌헨에서 시작돼, 처음 참가한 중국의 양결지 외교부장은 이란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해 제재강화로 기우는 구미 각국과는 입장을 달리하는 자세를 거듭 나타냈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회의 모두에 연설하고 '이란은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의 국외이송과 연료봉과의 교환이라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제안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외교수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 이란에 대한 제재강화에는 부정적인 자세를 거듭 나타냈습니다.
또 미국이 대만에 최신예 무기를 매각한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대해서는 '중국과 미국이 체결한 커뮤니케에 위반한 것으로,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히고, 만약 무기매각이 실시될 경우에는 대항조치를 취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외교부장이 이 국제회의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국제정치와 경제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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