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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라이 라마 14세 '격렬히 비난' 본문
중국 정부는 티벳불교의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의 특사와 지난달말 중국 국내에서 1년 2개월 만에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 대화에 참석한 티벳문제를 담당하는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 공작부의 주유군 부부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이 주권과 영토 문제는 논의할 여지가 없다는 것과 외국에서 중국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는 것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등의 4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유군 부부장은 이어 달라이 라마 14세 측이 이번 대화에서 새로운 '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 그 내용은 달라이 라마 측이 지금까지 제시한 '각서'와 완전히 같은 것으로 양보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직도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며 격렬히 비난했습니다.
주 부부장은 또, 달라이 라마 14세가 올해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회담이 성사되면 미중 양국의 신뢰와 협력은 손상될 것이며,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미국에 좋은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견제해, 이 문제가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이어 미중간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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