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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년 전의 인류 생태 연구 논문 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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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년 전의 인류 생태 연구 논문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09. 10. 2. 20:10

400만년 이상 전에 아프리카에 살았던 현 인류의 먼 조상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나무에도 잘 오르고 과일과 작은 동물 등을 먹는 잡식성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도쿄대학의 스와 겐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이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에서 발견한 '라미다스 원인'이라고 불리는 원인의 화석을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지금부터 약 440만년 전의 인류의 조상은 골반의 형태 등으로 볼 때 직립보행은 가능했으나 평발이어서 먼 거리를 걷지는 못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현 인류에 비해 발가락이 물건을 집기 쉬운 모습을 하고 있어 나무타기를 잘 한 것으로 보여 유인원에서 현 인류로 진화과정 중이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침팬지에 비해 송곳니가 작아, 공격적이 이니라 과일이나 작은 동물 등을 먹는 잡식성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견된 화석은 신장 120 센티 정도의 성인여성의 뼈의 화석으로 보여, 인류의 조상의 생태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장 오래 된 것이어서, 스와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원숭이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진화됐는지 등의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