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인플루엔자, 80세 이상의 일부 고령자에 면역 있어

일본에서 신형 인플루엔자 면역을 갖고 있는 고령자는 80세 이상의 일부에 불과하고, 70대와 60대에는 거의 면역이 없다는 사실이 국립감염증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대규모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그 결과 1917년 이전 출생자로 올해 92세 이상이 되는 사람은 50% 이상이 면역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또 1918년에서 27년 사이에 태어난 올해 82세 이상 가운데도 20%가 면역을 갖고 있었으나, 70대와 60대에는 거의 면역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그룹에 따르면 1918년에 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와 이번 신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사하기 때문에 당시에 감염됐던 사람에게는 면역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