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흘간 부착해온 산소호흡기를 19일 떼내고 자가호흡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흘간 부착해온 산소호흡기를 19일 떼내고 자가호흡할만큼 상태가 호전됐다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가 호흡이 가능할만큼 상태가 호전돼 지난 16일부터 부착해온 산소호흡기를 의료진이 떼냈다고한다.김 전 대통령은 호흡기를 뗀 직후 의료진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두차례 말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퇴원여부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안정을 위해 취해진 면회불허 조치도 해제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