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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미러 관계개선 촉구 본문
President Barack Obama and First Lady Michelle Obama walk with Russian President Dmitry Medvedev and his wife Svetlana Medvedeva at their dacha outside Moscow, July 6, 2009
러시아를 방문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모스크바 시내에서 강연하고 "미국은, 강력하고 평화롭게 번영하는 러시아를 희망한다"며, 러시아가 대국으로서 함께 지구규모의 과제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양국은 이익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초가 형성돼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과거의 대립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민주적인 정부를 지지한다"며, 간접적인 표현으로 러시아의 민주화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 연설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 대통령으로 강한 영향력을 지닌 푸틴 수상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문제에 동의하지 못한다 해도 대화를 계속하겠다"며, 관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으며, 푸틴 수상도 "오바마 대통령 체제하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부시 전 대통령 때 냉전 후 최악이라고 할 만큼 악화되었던 만큼 오바마 대통령은 첫 러시아 방문에서 관계개선의 흐름을 확고히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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