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북한의 군사훈련에 경계 강화

북한은 오늘 일본의 해상보안청에 일본해 한국명 동해와 황해 연안의 10곳의 해역에서 오는 21일까지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통보해 해상보안청은 그 가운데 북한의 영해 밖에 위치한 일본해 측의 한 곳에 항행경보를 발신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군은 탄도미사일 정보를 수집하는 전자정찰기 RC135S를 오키나와의 미공군 가데나 기지에서 5일 연속 한반도 방향으로 비행시키고 있습니다.

관계자에 의하면 미국 본토에 배치돼 있던 이 정찰기는 지난 달 7일부터 가데나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매일같이 임무에 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군사훈련에 이어 탄도미사일의 발사준비로 보이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미군은 북한의 군사적인 움직임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