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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연일 재선거 요구하는 항의시위가 벌어져 본문
이란에서 지난 12일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강경파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큰 표차로 승리한 데 대해 패배한 개혁파의 무사비 전 수상의 지지자가 선거에 부정이 있었다며 연일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사비 전 수상의 지지자들은 17일에도 테헤란 시내에서 수만 명 규모의 항의시위를 벌이고 재선거를 주장했습니다. 시위에서 무사비 전 수상은 이번 주에 열린 항의시위에서 치안부대의 발포로 숨진 7명의 희생자들에 조의를 표명하기 위해 18일에 가두에서 평화적으로 항의시위를 하도록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자신도 참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선거는 정의와 봉사 정신에 따른 현 정부를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말해 거듭 선거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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