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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5명 처벌…조선일보, 3명 고소 본문
<앵커 멘트> 장자연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형사처벌 대상자를 5명으로 잠정 결론짓고 다음주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조선일보는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임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3명을 추가 고소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장자연 씨 사건의 형사처벌 대상자로 꼽는 인사는 다섯 명 정돕니다.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전직 신문사 기자와 금융권 인사, 피디 등이 강요죄 공범 또는 배임수재죄로 형사처벌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 매니저 유장호 씨와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명예훼손,폭행 등 혐의가 각각 적용됩니다. 하지만 장씨 친필문건에 나와있고 수사 대상인 언론사 대표는 직접조사를 받지 않은 채 형사처벌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고, 출국금지됐던 인터넷 언론사 대표도 처벌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경찰은 현재 혐의입증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선 소속사 대표 김씨가 검거되면 수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명균(경기청 강력계장) : "(참고인 중지 상태로 송치 가능한거예요?) 그럼요. 그랬다가. 나중에 잡히면 그 서류 다시 받아서 재수사 하는거죠." 한편 조선일보는 오늘 조선일보 특정 임원이 장자연씨로부터 접대받은 적이 없다며 시민단체대표 등 세 명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당한 사람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박석운(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 "이종걸 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한 내용이 사실이고, 제가 개인적이 사감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 발언을 했기 때문에 명예훼손의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조선일보가 고소한 사람은 지난주 국회의원 등 세 명에 이어 모두 여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904/20090417/17604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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