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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건은 고 장자연이 사무실서 작성" 본문
고 장자연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4일 "이번 문건은 고인(장자연)이 호야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월 28일 오후 5시 34분 사무실에 올라가 오후 9시에 내려오는 고인의 모습이 CCTV에 찍혀있다"고 밝혔다.
사망 경위를 수사중인 경기경찰청 이명균 계장은 "고인이 자살한 이유는 기획사 대표 김모씨와의 불편한 관계, 드라마 촬영이 끝난 시점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문건에 관해서는 유씨가 말을 계속 바꾸며 신뢰를 못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건의 종류나 몇장인지 여부, 문서의 사전 유출에 대한 여러 사항에 대해서는 유씨가 25일 경찰에 출석하면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12명이 수사대상"이라며 "수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술자리에서 고인에게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한 명이 더 있다. 통신 내역 등을 통해 행적을 더 확인한 뒤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일본에 머물고 있는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23일 처음 전화연결이 돼 귀국을 종용했다"고 말했다.
골프 접대와 관련, 경찰은 "기획사 김 대표가 모 감독을 태국으로 오라고 했다. 감독을 찾아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5월 김대표와 고인이 태국에 같이 갔을 당시 또 다른 감독이 확인됐다. 이 감독은 현재 외국에 있다"고 밝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25/2009032500598.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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