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8천엔 한국의 저가 항공회사, 일본에 정기편 취항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한국의 항공회사가 오사카, 기타규슈와 한국 인천을 잇는 정기편을 오늘부터 취항합니다.

이번에 취항하는 곳은 한국의 제주도에 본사를 둔 제주항공으로, 승객 약 140명이 탑승한 제1편이 오전 9시 반에 인천공항에서 기타큐슈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정기편은 인천공항과 간사이 공항 사이를 하루 1편, 기타규슈 공항과의 사이에 주 3편 운항하며, 운임은 오사카, 인천편이 왕복 2만 8천 엔으로, 제주항공측에 따르면 기존 항공회사의 정규요금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237만 명으로 전년보다 6% 늘었으며, 새로 저렴한 가격대의 항공회사가 취항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